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 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는 지난 명절과 동일하게 구리공설묘지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미크론과 같은 코로나19 변종의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서 연휴 기간인 1월 29일~2월 2일까지 5일간 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설 연휴 전․후 기간인 1월 22일부터 1월 28일까지 7일간, 2월 3일부터 2월 9일까지 7일간 공설묘지 제한 개방으로 성묘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성묘객들의 음식물 섭취도 금지되며,임시초소를 공설묘지에 설치해 안심콜 방문 등록,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방역 수칙 준수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안승남 시장은 “오미크론과 같은 변종 발생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설 연휴 기간 구리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고, 공설묘지 방문 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