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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위원장, " 궐동 공원 지하 주차장 건설로 주차대란 막을 수 있어"

 

오산에서도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궐동 문제에 대해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당협위원장이 24일 궐동에 산재해 있는 작은 공원들의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어 만성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당원들과 함께 오산 궐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산 궐동의 주차난맥은 도시행정의 잘못으로 시작된 문제다. 오산에서도 가장 많은 원룸들이 있는 궐동은 주차문제를 염두에 두고 도시행정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주차장이 부족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언젠가는 이곳이 재개발되겠지만 그 때가 언제일지는 모른다. 그 사이에 이곳에 거주하시는 거의 모든 분들이 주차문제로 고생을 하고 있다. 그럴 바에는 궐동 주변에 산재해 있는 소규모 공원의 지하를 인위적으로 개발해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 가장 빠르고 손쉬운 해결방법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도시행정은 반드시 철저한 검증과 예측이 수반되어야 한다. 궐동의 도로면적을 생각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허가된 원룸은 도시를 황폐하게 만드는 주요 이유가 된다, 또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원룸을 한 곳으로 몰아서 허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궐동은 문화와 복지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이 필요한 지역이다. 도시를 정비하는 차원에서라도 궐동 전체의 지도를 놓고 사람들과 차량의 동선을 면밀히 검토해 조정을 해볼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위원장은 “수원의 구도심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도시공원의 지하주차장 문제를 벤치마킹해 참조할 필요가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오산의 모든 공원에 이를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말하며 궐동 답사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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