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붕괴사고 합동감식](https://www.kgnews.co.kr/data/photos/yhnews/202202/PYH2022020313690006000_a67fc3.jpg)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삼표산업 본사에 대한 압수 수색이 진행됐다.
11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서울 종로구 소재 삼표산업 본사 압수 수색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사실도 전해졌다.
삼표산업 압수 수색은 앞서 지난달 삼표산업 사업소에서 발생한 작업자 사망사고에 대한 강력수사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가 붕괴해 작업자 3명이 매몰됐고 모두 숨졌다.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불과 2일만에 일어난 중대산업재해로, 노동부는 삼표산업에 대한 강력한 조사와 처벌을 예고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