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여자 핸드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광명대회를 맞아 홈 팬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녀부 경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광명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으로 코리아리그 경기를 광명시에서 치르게 된 SK 슈글즈는 이번 홈 경기 일정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SK슈글즈는 지역 학교 팀인 소하중, 철산중 댄스팀 공연과 광명시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 김민수(전 유도 국가대표·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준우승) 씨를 초청할 예정이다.
또 라까사호텔 광명점, 한국자동차경매장, 독도건기, 광명면력한방병원 등 지역 연고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경품을 선물하고 지역 학교 팀과 소외계층 후원에도 나선다.
김정훈 SK 슈글즈 단장은 “광명시에서 처음 열리는 핸드볼 코리아리그를 통해 지역 경제 어려움과 시민 여러분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