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5.3℃
  • 서울 24.3℃
  • 대전 25.9℃
  • 흐림대구 29.5℃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8.1℃
  • 흐림부산 26.6℃
  • 흐림고창 28.0℃
  • 구름많음제주 33.5℃
  • 흐림강화 24.5℃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8.0℃
  • 흐림강진군 29.1℃
  • 흐림경주시 28.4℃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구리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 추진

에너지 감축률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2050 탄소중립 실현 기여

구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전 국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반기별(아파트단지는 연 1회) 최대 2만5000원 지급, NH은행 신용대출 금리 인하(0.1%), 적금 가입 금리 우대(0.3%)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리시에서는 743세대가 가입해 총 2668세대 참여를 달성했지만(증가율 38.6%) 가입률은 3.6%에 그쳐 경기도 평균 4.8%, 전국 평균 11.7%보다 적은 실정이다. 이에 올해는 2332세대 증가한 5,000세대를 목표로 참여율(6.8%)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도 실시한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연 1회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여 구리시가 목표하는 2030년 온실가스 50% 감축목표를 달성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