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진압 후 모습.[사진=영종소방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208/art_16455077662298_00b0ab.jpg)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현)는 도서지역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조기진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고자는 자택 보일러실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주민과 함께 인근에 설치된 거리형 소화기함에 있는 분말소화기로 진압 중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완전 진화했다.
영종소방서는 매년 영종 및 도서지역 등 화재위험성을 분석하고 취약지역에 거리형 소화기함 설치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왔으며, 해당 소화기는 2016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도서벽지 주요길목에 설치된 시설이다.
특히 화재발생 시 누구나 진압에 사용할 수 있어 주택화재예방과 확산방지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가 되고 있다.
김현 영종소방서장은“다행히 근처에 거리형 소화기가 있어 주민들이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초기화재진압을 시도하여 큰 화재를 막았다”며“화재 초기 대응에 효과적인 거리형 소화기함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화재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