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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65일 만에 파업 종료...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잠정 합의

택배노조-대리점연합, 65일 만에 잠정 합의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65일 만에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2일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대화를 재개해 여섯 차례 만에 협상을 마쳤다.

 

공동합의문은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하며, 택배노조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 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모든 조합원은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했다,

 

다만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복귀 즉시 부속 합의서 논의를 개시해 오는 6월 말까지 마무리 짓도록 할 예정이다.

 

개별 대리점은 이번 파업으로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고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협조하고 향후 노사 상생과 택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은 "잠정 합의서를 기반으로 내일 예정된 택배노조 조합원들의 찬반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CJ 대한통운 노조는 사측이 사회적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두 달 여간 파업을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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