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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의 인천소방학교 소방관, 드론 실기평가조종사 자격증 취득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조건 충족

 인천소방학교는 김태의 소방관이 최근 드론 실기평가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소방학교와 충청소방학교에 이어 인천소방학교도 드론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게 됐다.

 

실기평가조종자는 드론 전문교육기관 설립 시 필수자격증으로, 1종 조종자 자격을 받은 뒤 지도조종자 필기시험 통과와 150시간의 비행시간을 이수해야 취득할 수 있다. 조종자와 지도조종자를 거쳐야만 도전할 수 있는 드론 최상위 자격증으로, 교관을 교육하고 교육생의 비행 실력을 평가하는 자리다.

 

자격시험은 드론의 운행능력을 평가하는 실기평가로 진행되며 GPS모드를 해제한 뒤 이륙, 정지, 직진 및 후진, 삼각비행, 원주비행, 비상착륙 순으로 3명의 평가위원의 합격을 받아 모든 코스를 통과해야 한다.

 

김태의 소방관은 “실기평가조종자 취득까지 9개월 동안 힘든 과정이었지만, 드론 최상위 자격증을 취득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난현장에서 드론의 활약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드론조종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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