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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국 최초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QR코드 도입 '호응'

안양시 투표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안양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과거 투표 당시에 비해 신속 편리하게 진행돼 호응이 잇따랐다.

 

스마트폰 스캔으로 본인의 투표소와 투표소위치, 등재번호를 빠르게 열람할 수 있는 QR코드가 비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전국 첫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QR코드 도입 사례다.

 

사연은 이렇다. 지난 8일 안양시 공직자 익명게시판에 선거사무원으로 지정된 익명의 직원이 대통령선거와 관련, 투표사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선거인명부 인터넷 열람시스템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제작해 게시한 것이다.

 

이 QR코드는 익명게시판 상에서 직원들은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하다며, 각 투표소에 배정받은 투표사무원들이 출력하여 투표소에 비치하기 시작했다.

 

시민들이 직접 QR코드를 사용해 보면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투표가 진행되면서 반응이 뜨거웠다.

 

한편 안양시에서는 130개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안양시 소속 공무원 약 800여명이 사전투표부터 본투표, 개표까지 투표의 전 과정에 사무원으로 투입되어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로 인해 3월 9일 오후 4시 현재 안양의 선거인 수 47만 1978명 중 35만 1065명이 투표를 마쳐 74.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시는 곧 있을 지방선거에도 선거인명부 열람에 QR코드를 활용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무원의 적극 행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이뤄낸 결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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