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이는 보훈가족 예우와 편의 증진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대 4천200㎡ 부지에 보훈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시공사 선정을 완료,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공식은 오는 23일 열리며 개관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629㎡ 규모로 1~2층을 합쳐서 만든 대규모 강당과 8개의 보훈단체 사무실,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춘 체력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층별로는 ▲지하1층=카페테리아 및 야외창고 ▲1층=단체사무실과 관리실, 수유실 ▲2층=단체사무실 ▲3층=단체사무실, 소회의실 ▲4층=체력증진실 등이다.
전진만 공공건축과장은 “신설되는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들과 시민들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