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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룡, 김포시장 출마선언…“지역 패권주의 극복, 리더십 달라져야”

“제2강남시대, 논스톱 김포 스타일 건설…문화적‧정식적 가치 누려야”

 

정왕룡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은 “잃어버린 20년! 지역연고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김포에 ‘논스톱 강남시대 김포’를 건설하겠다”며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문위원은 지난 22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쉽게 초박빙 승부의 문턱을 넘지 못한 이재명의 못다한 꿈을 김포에서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강남은 물질적 풍요로움만 추구하고 닫혀 있다”면서 “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함께 누리는 품격있는 제2강남시대를 김포에 건설해 김포 스타일이 강남 스타일을 능가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문위원은 “김포는 2002년 민선3기부터 지금까지 문패만 바뀔 뿐 난개발과 심각한 교통난으로 ‘헬 김포’로 전락했다”며 “이 시기 동안 김포는 시민에게 잃어버린 20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의 원인은 지역연고주의에 기반한 패거리 정치 때문이고, 이제는 근본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면서 “50만시대 김포는 나날이 성장하는 시민역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이제는 시정리더십이 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문위원은 ▲교통문제 해법으로 ‘김포~당산 간 올림픽대로 지하화’, ▲자족도시 형성 방안으로 ‘e스포츠 센터 설립’과 ‘5성급 호텔 및 국제컨벤션센터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입시, 진학, 진로, 취학, 유학 원스톱 조력, ▲경력단절 여성과 신중년 세대들의 재취업과 노후준비, ▲지역별, 주제별, 소확행 등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김포시장의 역할이 우물 안 골목대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뛰어난 엘리트 집단인 공무원들이 능력을 발휘하도록 시스템화 하고 시장은 대외적으로 뛰면서 김포발전의 에너지를 끌어오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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