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용인시, ‘머내만세운동’, ‘기흥독립만세운동’ 103주년 기념 행사

 

용인시는 지난 26일 ‘머내만세운동’과 ‘기흥독립만세운동’ 103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에 세워진 머내만세운동 표지석 앞에서는 ‘머내만세운동 만세길 걷기행사’가 진행됐다.

 

지역 역사연구모임인 머내여지도가 마련한 이 행사는 고기초부터 동천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머내만세길 걷기와 만세 퍼포먼스 재연 등으로 그날의 함성을 되살렸다.

 

행사에 앞서 지난 21~25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머내만세길 걷기행사에는 시민들이 참여해 머내만세운동에 대해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흥구 하갈동 개울번던(신갈IC 인근)에서는 ‘기흥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기흥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준비한 이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기흥독립만세운동 표지석 제막, 헌화 후 개울번던부터 신갈천을 지나 기흥역까지 만세길을 걸으며 마무리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행사 모두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이름도 없이 독립을 외쳤던 수많은 선열들을 기렸다.

 

백 시장은 “머내만세운동과 기흥독립만세운동은 용인시의 자랑스런 역사로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선열들을 반드시 기억하고 그 뜻을 본받아야 한다”며 “독립운동가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