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2022년 초·중등 교원임용시험에서 최종 113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연간 100명 교사 임용’ 시대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1명과 비교하면 40% 증가한 숫자다. 교원양성기관의 전통과 위상을 공고히 다져온 결과가 합격자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선발분야에 따라 ▲한문교육 3명 ▲특수교육 36명 ▲수학교육 13명 ▲과학교육 16명 ▲체육교육 19명 등 87명의 사범대학 졸업생이 합격해 교단에 진출했다. 특히, 특수교육과에서는 졸업을 앞둔 22명의 재학생이 대거 합격했다.
고상숙 사범대 학장은 "인성과 실력을 갖춘 교사 양성을 위해 각종 장학혜택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임용시험 대비 수업시연 특강, 학생만족도 제고 등 교수와 학생의 꾸준한 열정이 빚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에는 교직과정을 이수한 일반 학과 졸업생 13명과 대학원 졸업생 13명 등 비사범계열 졸업생 26명도 동시에 합격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