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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방역물품 등 기부에 감사…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도움

 

서울구치소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방역물품 등의 기부로 코로나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푸른풀선교회로부터는 방역복 1000벌(500만 원상당)을 기증받았다.

 

푸른풀선교회는 35년 넘게 교정선교를 해오면서 신앙상담, 재활센터 설립, 강연은 물론 42명의 수용자를 대상으로 서울신학교 통신교육을 이수하게 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 및 교도소 복음화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번에는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로부터 손소독제 1000개(1600만원 상당) 떡 2600명분(4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크고 코로나로 교정교화 활동 참여도 어렵기 때문에 물품 지급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회로부터 과자(2080만원 상당) 컵라면 3600개(290만 원 상당)를 기증받는 등 코로나로 장기 격리되어 처우가 중단된 수용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태오 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푸른풀선교회, 교정협의회 및 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회 등의 릴레이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수용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수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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