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하고 보조금 1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는 수지구 동천동 동문그린아파트와 풍덕천동 동문아파트, 기흥구 보라동 기흥삼정아파트 등 95곳이다.
올해는 지역내 199개 공동주택 단지가 보조금을 신청했다.
시는 이들 단지에 대해 현장 조사를 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건축 연한, 보조금 지원 횟수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 단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지는 공동주택의 주도로나 상‧하수도관, 어린이놀이터, 지붕‧외벽보수 등 공용시설 보수나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본시설 설치,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 교체 등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3개월 이내에 공사를 착수해야 한다.
이종환 주택관리과장은 “공용부분 파손이나 노후로 큰 불편을 겪었던 입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