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선배학교 선배시민들이 2022년 상반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선배시민들은 지난해 미추홀구 선배학교에서 마을기자, 디지털생활문해 강사, 명품성우 과정 등 수료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
활동지는 미추홀구 평생학습관, 송암점자도서관, 주안영상미디어센터다. 선배시민들은 평생학습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성인문해 교육 ‘가나다 공부방’과 스마트폰 교육 ‘우리동네 디지털학습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책 녹음 봉사와 모바일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에 실릴 음성 지원 봉사도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배우러 온 한 노인은 “그동안 스마트폰을 잘 쓰질 못했는데 스마트폰으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법도 배웠다”며 “수업을 들을수록 신나고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선배시민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그동안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