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5일부터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미추(Meet-you)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가게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자원순환가게 자원관리사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자원순환가게 개념, 자원관리사 역할, 자원재활용 관련 개념 교육, 분리배출 실무교육 및 실습, 안전교육 등으로 이뤄졌으며 에코센터 전문 강사와 자원순환가게 유가보상 플랫폼 구축·운영 대행업체 에코투게더 실무자로부터 진행됐다.
미추 자원순환가게는 주민들이 비우고 헹구고 깨끗하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 수량 등 책정된 가격에 따라 어플리케이션 ‘에코투게더(eco2gather)’를 통해 배출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가게다. 이곳으로 회수된 재활용품은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미추홀구는 숭의4동, 용현1·4동, 학익2동, 도화1동, 도화2·3동, 주안1·3·5·6동, 관교동, 용현5동 푸른두레생협에 배출거점을 마련하고 5일부터 거점별로 화, 목 또는 수, 금 주 2회에 하루 4시간씩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michuho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환경재난을 겪고 있는 지금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통해 배출한 재활용품을 100% 재탄생시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위대한 실현에 동참하고 쓰레기를 줄여 골목골목 깨끗한 미추홀구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