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태춘 의왕시장 예비후보는 4일 “내가 살고 있는 의왕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자의 길을 걷겠다”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쌓아온 전문적 지식과 행정 경험을 활용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의왕을 세계적 수준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도시로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의왕은 오랜시간 동안 지방권력이 독점되면서 발전동력 없이 정체되어 있다”면서 “의왕시가 이에 뒤처지지 않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은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자신은 새로운 윤석열 정부와 함께 의왕의 현안을 해결할 새로운 선택이며 17만 의왕시민이 자긍심을 가지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도시 의왕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김 예비후보는 교육특구도시를 조성해 의왕시 학생은 의왕에서 자부심을 갖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등의 7개 공약도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선거 중앙선대본 조직본부 의왕시 조직툭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노인복지연구원 원장,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 부위원장, 충청향우회중앙회 부총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