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한국어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원도심 지역은 물론 영종국제도시 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TOPIK(한국어능력시험) 수업’, ‘취업 한국어’, ‘자녀 지도 한국어’ 등 결혼이민자의 한국 사회 정착 및 다양한 역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결혼이민자는 한국어 수업에 무료(교재 별도 구매)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초급반을 제외한 모든 수업은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광웅 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와 가족 구성원이 더욱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