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지역에 소재한 근대문화재를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1일 홍인성 청장이 참석한 역사문화해설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광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로부터 현장의 소리를 듣고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활성화 방
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춘화 역사문화해설사 회장은 "해설사의 복장을 개선해 관광 활성화의 수단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수당 현실화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역사문화해설사의 노고와 열정에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청취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으며 앞으로도 해설사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구 역사문화해설사는 20명으로 구성, 지난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개항장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해설을 재미있게 풀어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