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지원기관 실무협의회가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중기청, 산단공 인천본부 등 21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실무자들이 효율적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위해 2015년부터 결성, 운영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회의 제한 등 다소 활동에 제약이 따랐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 7일 올해 들어 첫 대면 모임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50인 미만 소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과 위기 극복을 위한 각 기관별 올해 기업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효율적 협업을 위한 업무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산단공 인천본부 이창홍 팀장은 “지난해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실적이 전년대비 11.5%가 증가했다"며 "실적은 양호한 편이나 최근의 산업체계 변화 및 국가 간 분쟁으로 인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용위기극복, ESG경영 도입지원 등 인천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원기관협의체는 중소기업의 ESG경영에 대한 인식 및 역량 개선과 혁신 기반 구축을 위해 ‘인천 ESG 서포터즈’를 결성해 적극 활동에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