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인천 중구는 지난 15일 영종2동 행정복합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인성 구청장과 최찬용 중구의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을 비롯자생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지난 5일 동 행정복합센터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함에 따라 공개입찰을 통해 ㈜수산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3년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중산동 1912-4 일원에 국비 20억 원을 포함해 107억 원을 투입해 신축하며, 지하1층, 지상5층의 총 연면적 2천998㎡ 규모로 주민생활 문화센터와 작은도서관 등 행정과 문화공간을 복합화한 다목적 행정복합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공식에서 홍인성 구청장은 “행정복합센터가 완공되면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마땅한 문화복지 공간이 부족했던 영종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리혜택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