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도구박물관 포스터. (사진=아주대학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501863347385_a92694.png)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관장 이상국)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찾아라! 툴툴씨의 의·식·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주대학교는 오는 18일부터 11월30일까지 ‘찾아라! 툴툴씨의 의·식·주’라는 이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생, 중학생 및 교내 외국인 재학생이며 11월30일까지 총 34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통 도구의 용도 및 사용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양상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박물관 상설 전시실을 관람하고 ▲갓, 족두리 만들기(의(衣)) ▲송편 모양 비누 만들기(식(食)) ▲경복궁 입체 모형 만들기(주(住))와 같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를 통한 전통 도구 학습도 가능하다.
![아주대 도구박물관. (사진=아주대학교)](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5/art_16501864267341_18dc66.jpg)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이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류 문화유산을 통해 역사와 공감하고 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주대 도구박물관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됐다.
아주대학교 도구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기술과 관련한 옛 도구들을 중심으로 한 물품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은 유적과 유물에 대한 조사·수집·보관·연구·전시·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