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2022년 상반기 비점오염저감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수원시 수질시설팀장 등 3명이 비점오염저감시설 131개소를 찾아가 ▲시설물 내부 퇴적물 준설 등 관리상태 ▲시설물 주변 환경정비, 주민 불편 사항 관리상태 ▲설비 노후 등에 따른 소규모 시설물 개선사항 ▲밀폐시설(맨홀 등) 질식재해 예방사항 등을 점검한다.
‘비점오염원’은 오염물질의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오염원을 말한다. 도로, 농경지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돼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
수원시 관계자는 “비점오염원은 배출원이 불특정하고, 대응하기 어렵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비점오염원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물의 도시 수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설을 점검하고 꼼꼼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