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장애인’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향후 불합리한 문턱을 낮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20일 정 예비후보는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개설’과 ‘발달 장애인 에이블아트센터 및 시립 오케스트라 개설’ 등 장애인 복지 개선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화성시 장애인 등록 인구는 약 3만 명 정도로 집계되는 만큼 장애인 복지와 고용은 화성시 전체의 과제로 다뤄져야 한다”면서 “장애인들도 일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불합리한 문턱을 낮추는 ‘베리어프리(barrier free) 정책’을 전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예비후보 측은 우선적으로 장애인 직업재활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정책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타 장애인보다 취업률이 낮은 발달 장애인을 위해 프로그램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발달장애인들이 중심이 되는 에이블아트센터와 시립 오케스트라를 개설해 예술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난 3월에 동탄2권역 공약으로 제시한 예술의 전당 건립 사업과 연계, 자발적인 문화 기획이 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정 예비후보 측은 △중증장애아동보육원 개소 △장애인 이동권 확대 △장애인 그룹홈 신설 △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설 △장애인보조공학센터 건립 △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제도 전면 확대 등을 장애인 맞춤형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여성·중장년·청년 등 맞춤형 공약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