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포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416/art_16505193608501_6e87d6.png)
김포시에서 등교하기 위해 집을 나선 중학생이 보름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21일 김포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8시 경 김포시 마산동에서 등교하던 중학생 A군(15)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경찰은 A군이 당시 휴대전화와 카드를 자택 우편함에 두고 나간 것을 확인했다. 이어 지난 12일에 A군이 공중전화로 자택에 전화를 건 사실을 파악해 추적했다. 인천 계양구 작전역 CCTV에서 A군의 마지막 행적을 확인했다.
A군의 어머니는 “지난 달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뒤 A군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목격한 시민은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김군을 찾는 포스터를 게재하고 신고를 독려하고 있다. A군은 키 174㎝에 몸무게 80㎏의 체격이다. 얼굴형은 갸름한형이며, 두발색상은 흑색, 상고머리를 하고 있다. 실종당시 착의의상은 검정외투, 베이지색바지, 백팩, 검정뿔테안경 착용을 하고 있다. 최군을 목격한 시민은 김포경찰서 실종수사팀(포스터 참조)에 제보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임석규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