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마을탐방사업을 시작했다.
마을탐방사업 ‘친구야! 미추홀로 탐방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사회교과 과정과 연계해 미추홀구 역사, 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9개 교 53개 학급 1300여 명 학생이 참여한다.
마을탐방사업은 마을해설사들의 인솔과 해설을 통해 교실 안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위주 활동으로 이뤄진다.
구는 내실있는 마을탐방사업 운영을 위해 새로운 탐방코스인 진로교육지원센터와 미디어파크를 추가했다. 23개 기관 10개 코스를 운영하며 마을탐방 워크북을 제작해 참가학생들에게 배부한다.
학생들은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진로카페, 음악스튜디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시설을 둘러보며 다양한 직업 등에 대해 알아보고 미디어파크에서 방송 제작 및 라디오 제작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을탐방사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마을에서 찾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