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제32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구민상 수상자와 모범시민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매년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구민을 발굴해 구민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구민상 수상자 7명과 모범시민상 21명, 모범근로자상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구민상은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과 각종 기부 활동에 앞장선 박달순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사회봉사상),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각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마련 구심적 역할을 한 송치영 주안5동 바르게살기위원장(구민화합상), 홀몸노인 반찬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보호한 엄경애 주안3동 통장자율회장(경로효친상), 신제품 개발과 수입 제품 국산화를 통해 내수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박영숙 ㈜립멘 전무(산업증진상)가 받았다.
또 예비군부대 물품 및 재산 최신화 작업과 코로나19 관련 파견 봉사를 실시한 제17보병사단 507여단 2대대 임철우 중사(대민봉사상), 대한민국 실버미술대전 개최 및 전통문화예술 계승에 공헌한 홍현순 미추홀구 미술협회 사무국장(문화예술상), 미추홀구 사격선수단 지원 및 체육회 봉사단으로 활동한 이송수 미추홀구 체육회 부회장(체육진흥상)도 포함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과 구정 발전을 위한 구민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으로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미추홀구에 큰 힘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