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7℃
  • 흐림강릉 27.6℃
  • 흐림서울 22.7℃
  • 대전 23.3℃
  • 구름많음대구 29.5℃
  • 구름많음울산 28.2℃
  • 흐림광주 26.5℃
  • 흐림부산 25.8℃
  • 흐림고창 26.9℃
  • 구름많음제주 30.1℃
  • 구름많음강화 22.3℃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6.9℃
  • 구름많음강진군 27.1℃
  • 구름많음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가평군 자라섬 중도 봄의 정원, 만개한 철쭉꽃이 상춘객 반겨

                                                                         

가평군이 2018년 자라섬 중도 남쪽에 있던 국궁장을 철거하고 조성한 철쭉동산인 '봄의 정원'에 철쭉꽃이 만개하여 방문객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봄의 정원은 꽃잎을 테마로 조성되었으며 상공에서 보면 꽃잎을 형상화하고 있다. 봄철 대표 꽃나무인 산철쭉, 자산홍, 백철쭉 3만 40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의 정원' 주변에는 낙우송이 하트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철쭉으로 꽃길을 조성한 러브 가든과 봄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의 산철쭉 5만여 주가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봄의 정원을 시작으로 대왕참나무 숲길, 봄철 튤립 정원, 러브 가든 조성 등 자라섬 중도 일원의 꽃 정원 만들기에 5년간 총 5억여 원을 들여 봄의 테마로 한 정원 단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메리골드, 산과 첸스, 튤립 등 초화류 7만 본과 계절별 꽃씨 파종으로 봄에 어울리는 꽃길과 화단을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봄의 정원 내 1.2km에 이르는 왕벚나무 둘레길은 남도 꽃 축제 전 자라섬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SNS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가평군 산림과 관계자는 '봄의 정원'을 중심으로 자라섬을 찾는 방문객 및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하여 계절꽃을 식재하고 조경수를 관리하여 아름다운 녹색경관을 유지하도록 유지하고 있으며 금년 내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들여 자라섬 중도 내 경기 평상 정원 조성사업을 추가 완공하여 자라섬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이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