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인천을 찾는다. 오는 5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 무대에 오른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변치 않는 어머니의 사랑과 가족애를 다룬 작품.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온 한 남성의 인생사를 바탕으로 가족애와 사랑 등 우리나라만의 정서를 무대 위로 생생하게 펼쳐낸다.
또한, 악극답게 관객의 마음과 몸을 들썩이게 하는 신명 나는 우리의 음악과 춤이 더해진 작품은 뭉클함을 더 한다.
1998년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전회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단 24회 공연으로 10만 명이 관람하는 등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국민 악극'이라는 칭호와 함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뜨거운 감동과 시대의 아픔을 눈물과 웃음으로 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인천 공연에서 변사 '촐랭이' 역은 임하룡이, 어머니 ‘분이’ 역은 뮤지컬계 디바 강효성이 맡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