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보육전담사, 일방적 임금삭감 철회하라.”
임은지 수원시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수원시위원장)가 최근 경기도교육청 앞 농성장 찾아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를 투쟁지지 의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집단 농성을 시작했다. 학비노조는 2021년 집단교섭으로 기본급 2만8000원 정액 인상이 타결됐으나, 초등보육전담사에게 적용되지 않아, 돌봄교사 처우는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다.
학비노조 최진선 지부장 “이런 상황에 경기도교육감,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유치원 담당 부서는 여전히 현행 유지라는 명목으로 대답을 유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이 교육현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애써 온 현장을 줄곧 봐왔다”면서 “꾸준히 한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깊이 통감했다”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어 “함께 해 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정자시장에 위치한 신나는나눔가게 대표를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