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슬(안산시청)이 제 81회 문곡서상천배 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이슬은 12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일반부 76㎏급에 출전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인상 3차 시기에서 106㎏을 들어 올린 김이슬은 이어 용상 3차에서도 131㎏을 성공시켰다. 김이슬은 합계 237㎏을 기록하며 합계 2위(230㎏)를 기록한 강윤희(경남도청)을 7㎏ 차로 따돌렸다.
한편 남일반 96㎏급에 나선 정희준(고양시청)은 합계 303㎏(인상 138㎏, 용상 165㎏)을 기록하는 등 인상과 용상에서 모두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102㎏급에서는 강성림(고양시청)이 인상 152㎏, 용상 192㎏으로 합계 344㎏를 기록하며 역시 3관왕에 올랐다.
강성림에 뒤를 이어 정운현(안양시청)이 합계 329㎏으로 2위를, 한정훈(수원시청)이 합계 328㎏으로 3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