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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백석동 지하 온수 배관 갑자기 ‘펑’…난방공사 원인 조사중

지역난방공사 “우회 배관 활용해 피해 최소화, 누수 부위 확인 후 원인 조사중”

 

고양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도로 지하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갑자기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일산소방서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인근 도로의 지하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터져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발생 후 약 20분 뒤인 오전 9시 35경분에 지역난방공사 관계자 등이 현장 안전조치를 시행했고 약 44분 만인 오전 10시 11분에 배관 밸브를 잠가 상황이 종료됐다.

 

이번 사고로 인해 도로가 온수에 침수됐고 수증기가 지면 위에 확산하면서 인근 지나가던 시민들이 놀라 신고가 잇따른 소동이 일어났다.

 

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는 “사고 발생 이후 우회 배관을 활용해 온수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누수된 부위를 확인한 뒤 굴착해 왜 배관이 터졌는지를 조사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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