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과 직원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7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36분경 포천 일동면 기산리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 만인 오후 2시 46분경에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직원 1명과 투숙객 4명이 연기 및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인해 각각 일산 명지병원과 포천 우리병원으로 후송됐다.
또한 필로티 주차장 및 건물 1층 내실 부분이 소실되고 전동카트 2대가 전소하는 등 소방서 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내역과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