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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선·보선 최대 격전지는 '인천'…19일 최고위 계양을서 개최

최고위 회의 장소는 윤형선 선거사무소
'이재명 효과' 얼마나 줄일까

 국민의힘이 오는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구로 선택했다.

 

국민의힘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인천 계양구의 윤형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형선 후보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의 파급 효과를 최대한 억제하려는 중앙당 차원의 시도로 보여진다.

 

인천시당도 최고위 회의 스케쥴에 맞춰 지방선거 본선 출정식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중앙당이 인천에 힘을 실어주는 만큼 시너지를 확실히 내겠다는 계획이다.

 

시당 관계자는 "시장 후보 출정식을 19일 오전 부평에서 할 계획이었다"며 "최고위 회의가 윤 후보 캠프에서 진행되면 스케쥴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4년 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2018년 첫 현장 최고위 회의를 인천에서 개최했다. 당시 인천시장은 현재 유정복 국민의힘 시장 후보였고, 현역 시장인 박남춘 민주당 시장 후보는 당시 당 최고위원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8일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인천은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이 후보 대항마로 윤희숙·최원식 전 국회의원이 거론됐으나, 국민의힘은 험지를 지키며 계양구에서 25년 동안 개인 병원을 운영해 온 윤형선 후보를 단수공천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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