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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보훈혜택 한눈에...인천시, 안내서 보완제작

 인천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각종 지원제도를 수록한 ‘보훈안내서’의 내용을 보완해 새롭게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대부분이 고령과 심신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번로거움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쉽게 이해하면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만들었다.

 

안내서에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내용 외에도 시와 10개 군·구, 시 산하기관 등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혜택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특히 지난 4월 국가유공자를 위한 4144기 규모의 호국봉안담이 개장함에 따라 인천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사용료 전액감면 내용 등이 새롭게 실렸다.

 

연령을 감안해 지원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책자형(A4크기)으로 제작해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최대한 부합되도록 했다.

 

책자형 자료는 대상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훈단체별 시 지부 및 지회, 시 군·구 민원실 등에 중점 비치한다. 읍·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타 시·도에서 전입 시 의무적으로 전달해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또 시, 군·구 및 시 산하기관의 홈페이지(공지사항) 게시, 주요 도로 전광판, 지하철 역사(자막 홍보) 등 온라인 홍보도 병행해 언제든지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김충진 시 복지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유족에 대한 마땅한 예우”라며 “앞으로도 ‘호국보훈의 도시 인천’ 실현과 전국 최초의 보훈부서 신설에 걸맞은 보훈정책을 보훈 가족들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 현재 인천시에는 3만 50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거주 중이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인구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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