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인천 산업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미추홀명장 선정을 위해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19일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11명의 미추홀명장이 탄생했다. 올해는 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10명 이내의 우수 숙련기술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술자는 ▲15년 이상 인천 산업현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공고일(2022년 5월 11일) 현재 주민등록 주소지가 인천이여야 하며 ▲숙련기술 보유정도가 높고 숙련기술발전에 성과가 우수하고 ▲대한민국명장 또는 그와 유사한 상을 받은 경력이 없어야 한다.
선정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일부터 23일까지다. 군‧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지역 내 기업체의 장, 업종별 협회 장의 추천(서)을 받아 인천시 일자리경제과(☎032-440-4242)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 뒤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미추홀명장을 선정하며 최종결과는 9~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 역사에 만들어진 명장의 전당.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20/art_16529174625672_9e9dba.bmp)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미추홀명장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와 함께 기술장려금 500만 원이 지급되며(연 100만 원씩 5년 간)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시청 역사에 위치한 명장의 전당에 등재된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에서 자기 분야의 으뜸인 많은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최고의 영예인 미추홀 명장으로 선정돼 명장의 전당 자리가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