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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트북페어 '싱얼롱페이퍼'...6월4일 인천 아프플랫폼에서

 인천시는 오는 6월 4일 ‘2022 인천 아트북페어–싱얼롱페이퍼’가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아트북페어’는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작은 서점을 의미한다. 서점마다 독특한 개성이 넘쳐 이곳을 찾는 마니아층도 적지 않다.

 

2020년 성황리에 첫 행사가 열린 이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으며,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전국에서 모인 독립서점, 출판사, 작가 등 150개 팀의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둘러볼 수 있는 아트북 마켓과 인문학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환경잡지 ‘바질’의 편집자 김승현 대표의 ‘지구는 변한다. 그러나’, 박참새 작가의 ‘왜 못하세요?’, 윤예지 일러스트레이터의 ‘상상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더 쿠’ 고성배 작가의 ‘덕질이 책 한권이 되기까지’, 김소연 시인의 ‘나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므로 완성되어 간다’ 등 유명 작가와 편집자의 인문학 특강이 준비돼 있다.

 

하루 앞선 3일 먼저 선보이는 특별전시 ‘Everything changes. But...’ 은 아티스트 40여 명이 ‘모든 것은 변한다. 그러나...’의 뒤를 이어 그림·타이포그래피 등 각자의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문장을 완성한 전시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천용성’,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의 감미로운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인문학 강연·공연과 리소 프린팅 뱃지 만들기의 경우 사전신청(선착순 50명)을 통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사이트(https://forms.gle/HDPFw84mebjiFjT67)에 접속하거나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아트북 마켓과 전시, 문장 이어쓰기는 별도 접수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아티스트 목록,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2022 인천 아트북페어’를 검색하거나 인천시 홈페이지 새 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독서 트렌드인 독립출판을 만나보고, 독서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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