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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LNG기지, 선박-육상 간 종합방재훈련 실시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25일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박-육상 간 종합방재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대형선박에 실린 액화천연가스(LNG)가 인천LNG기지에서 하역되는 과정에서 강한 돌풍 때문에 하역시설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LNG 선박 및 하역설비 분리, 인명구조, 화재진압, 설비복구 등 네 단계로 진행됐다.

 

공사와 협력업체뿐 아니라 송도소방서,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해 재난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인천LNG기지의 안전 관련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안전협의체와 안전점검단 위원들이 모든 훈련과정에 참관해 공사의 재난대응역량을 확인했다.

 

안전점검단 이민철 단장(인천대학교 교수)은 “LNG 누출·화재, 작업자 해상추락 등 심각한 위험 상황에서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의 우수한 재난대응능력을 확인하게 돼 안심이 됐고,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스공사 인천 LNG기지는 지난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유형의 재난상황에 대비한 종합방재훈련을 분기 1회 이상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발굴하는 등 안전관리 역량 향상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창훈 인천기지본부장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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