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정책지원 역량과 의정지원 직무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 전문인력(이하 정책지원관)’을 채용한다.
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승인받은 후 ‘제2회 인천광역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 지난 20일 공고했다. 모집 인원은 9명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정사무감사 지원, 의정자료 수집과 분석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3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5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7급 또는 7급 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관련 분야 실무경력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 희망자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방문 또는 등기 접수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합격 발표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7월 중 있을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임기제 6급으로 1년 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실적 등에 따라 5년 범위에서 근무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의회 누리집(icouncil.go.kr)을 참고하거나 인천의회 인사팀(☎032-440-61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