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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선관위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경력 '20년' 아닌 '16년 6개월'...허위사실 결정"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지난 3월 유권해석 받을 당시 문제 없어...절대 고의 없었다"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의 경력이 허위라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관련기사: 경기신문 2022년 5월 26일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간 공방 과열, 이병래 ”박, 경력 부풀려“ vs 박종효 ”이, 흑색선전 멈춰야“)

 

인천시선관위는 국회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 후보의 국회 경력은 ‘20년’ 표기는 허위사실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자신의 선거 명함과 홍보판, 유세 차량 등에 국회 경력 ‘20년’이라고 표기한 바 있다.

 

이에 경쟁 상대인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26일 긴급 성명을 통해 “박 후보의 실제 경력이 인턴을 포함해도 총 17년에 불과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천시선관위가 박 후보의 국회 경력을 ‘16년 6개월’로 결정하면서 이 후보와 민주당 인천시당, 윤관석(남동을) 국회의원 등은 박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거짓 행위가 투표 결과에도 심각한 왜곡을 초래했다. 사전 투표를 마친 8만 3884명의 남동구민은 이같은 사실을 인지조차 못했다”며 “당장 남동구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효 후보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박 후보는 “의원실 근무 기간 등을 기재해 20년 표현 가능 여부를 확인했었다. 이후에도 명함 시안 등을 통해 재차 질의해 유권해석을 구했다”며 “최근 이같은 의혹이 불거져 국회 파견 선관위 직원과 확인하는 과정에서 당시 ‘근무기간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999년 국회의원 인턴으로 시작해 줄곧 생활 정치 현장에 있었고, 선거법의 엄중함을 익히 알고 있어 관계기관의 확인을 거쳤다”며 “추호도 어떤 의도나 고의가 없었다. 유권자의 혼선이 있었다면, 보다 신중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