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족센터는 지난 21일, 28일 2일 간 관내 취약계층·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역량 강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봄의 숲속여행’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봄의 숲속여행은 미취학 아동(5~7세)이 있는 취약계층·위기가정(중위소득 100% 이하, 긴급위기가족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부모-자녀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높이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양구가족센터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봄의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사진 = 계양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522/art_16538758400954_f2cc09.jpg)
프로그램은 계양산 장미원에서 ▲곤충 관찰해보기 ▲나무 열쇠고리 만들기 ▲나무 문패 만들기 ▲부모님과 자녀의 산책 시간 ▲숲속의 보물찾기 등 놀이와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봄의 숲속여행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자녀와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자연 속에서 놀이와 체험도 하며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양구가족센터에서는 취약 위기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도 초등학교 저학년(8~10세) 가정을 대상으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