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9일까지 원도심 저층 주거지 내 양질의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 더불어 마을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확충을 위한 ‘더불어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자발적 주택개량을 유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지는 ‘하하골마을’(부평동 767-23번지 일원), ‘갈산명월마을’(갈산동 68-15번지 일원) 등 두 곳이다.
지원 내용은 집수리 공사비용으로, 단독주택은 가구 당 최대 1200만 원이다. 공동주택은 전유부분의 경우 최대 500만 원, 공용부분은 최대 1600만 원 내에서 총공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6월 7일부터 부평구 도시개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현장조사 및 집수리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12월까지 집수리 지원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개발과(☎509-6922~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더불어 마을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