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31일 오후 '2022 포천 고교학점제 협력TF팀 협의회'를 베어스타운 4층 중연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는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교육협력 지원 체제 구축으로 교육지원청을 매개로 지자체, 지역 대학 등 지역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동참과 학생, 학부모, 교원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관내 고등학교의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협력적 교육생태계를 확장하고 상시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관내 고등학교 교장, 교감 및 담당부장교사, 학부모 대표, 포천시청, 대진대학교, 차의과학대학, 꿈모락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실무자와 경기도교육청 고교학점제 담당장학사,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연구사, 교육지원청 진로진학, 혁신교육 유관업무 담당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의 2022 경기고교학점제 정책과 추진방향 안내, 포천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지원 추진내용 소개, 대진대와 차의과학대의 고교학점제 연계 주요 사업 공유, 제2학교 연계 고등학교 학교자율과정 운영방안 안내, 포천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정담회로 진행되었다.

협의회를 통해 포천 관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의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 지역 대학 고교 연계 주요 사업을 공유함으로써 관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가 필요로 하는 부분의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한 학교-교육지원청-대학의 협력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

정담회에서는 학교별 실정에 맞는 특색과제 중심의 고교학점제 운영방안 및 학생의 학습선택권 확대 보장을 위한 유관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습 시공간의 확장과 학생의 주체적 참여 중심의 고교학점제 새로운 교육모델 구현으로 경기도평화교육원 제2학교 연계 학교자율과정 운영의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영숙 교육장은 “고교학점제 협력 TF팀에서 논의된 내용을 실효성 있는 정책과 지원으로 연결시켜 고교교육의 실질적 거버넌스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며, 교원-학생-학부모-지자체-유관기관 등 구성원 간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고교학점제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