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경 작가의 원추리(올아메리칸 플럼). (그림 사진=국립수목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2/art_16542426328561_a37fc2.jpg)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의 원추리식물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진원 작가의 원추리(코스믹 쉐도우스). (그림 사진=국립수목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2/art_16542426355287_f5aab1.jpg)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원추리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그린 33점의 작품을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라는 부제로 전시한다.
![김홍주 작가의 큰원추리. (그림 사진=국립수목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2/art_16542426302842_c197b0.jpg)
원추리는 한 포기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20여 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나, 영어 이름(daylily)에서 알 수 있듯 꽃 한 송이가 개화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강희경 작가의 원추리. (그림 사진=국립수목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20622/art_16542426278427_6d51f9.jpg)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은 원추리 식물들을 그림으로 담아 언제든지 다양한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기록하는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