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 관계자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공항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남북동 495, 496-2번지에 인천국제공항공사 지원비 49억 원을 포함, 사업비 65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지하1층~지상4층 규모(부지 4117㎡, 연면적 2259㎡)로 헬스센터, 프로그램 운영실, 어린이집, 카페, 농수산물직판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현재 구에서 진행 중인 기본.실시설계용역과 관련, 주민들에게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남북동 소음대책위원회, 주민자치회, 관련 지역주민, 구에서는 도시행정과·여성보육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그동안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인천공항 소음지역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