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15일 안산소방서는 지난 14일 오후 6시 6분경 안산 단원구 대부북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장비 24대와 소방인력 51명을 동원해 완진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할 때 거주하던 부부는 무사히 대피해 생명을 건졌지만 아들인 20대 남성은 안방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진압하며 주택 내 남아있는 인명을 검색하던 중 안방 화장실에서 심정지된 20대 남성 1명을 확인해 경찰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