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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 예술을 통한 장애인식개선활동 실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손정선)는 지난 16일, 남양주시 복지국 쉼터에서 제26회 ‘농아인의 날’을 맞이해 ‘예술활동에는 장애든 비장애든 경계가 없다’는 슬로건을 걸고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각장애인 김풍자 할머니(85세)의 그림 전시, 익살꾼 손병철 작가의 캐리커쳐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간단한 수어 배우기 교실’을 운영하며 수어를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풍자 할머니는 “저의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어주신 수어통역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비록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우진 않았지만 누군가 제 그림을 보고 희망을 얻고 마음의 기쁨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인식개선활동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지나가다 우연히 전시된 그림이 마음에 들어 계속 쳐다보다가 장애를 가진 고령의 어르신이 작가인 것을 알고 매우 놀랐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라며 “익살스러운 캐리커쳐 그림을 그려주신 손병철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는 5월 13일부터 7월까지 농아인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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