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한 레저시설에서 주차된 차량을 부순 몽골 국적의 30대 남성을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몽골 국적의 30대 남성은 19일 새벽 3시 반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의 한 콘도에 침입해 주차된 차량 4대의 앞 유리창 등을 둔기로 내리쳐 파손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난동을 부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부부싸움 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몽골 국적의 30대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