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지난 19일 포천시체육회(회장 김인만)가 주최하고 포천시태권도협회(회장 임영선)의 주최로 ‘제20회 포천시체육회장기 초중고 태권도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유소년 초·중·고등학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 김현규 포천시의원 당선자, 방승호 세계경찰태권도연맹 총재, 이강연 기도태권도협회 부회장, 이종두 철원군 태권도협회장, 임영선 포천시태권도협회장, 김인만 포천시체육회장, 후원 기업인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개회식은 포천시태권도협회 전영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장학증서수여식(진종민㈜ 그린바이오대표), 가방증정식(문효섭 ㈜포인트컴퍼니대표), 전기포충기전달(정용선 P&S네트웍솔루션대표), 선수대표선서, 심판대표선서, 축하공연(포천시청태권도부), 종합시범(경희대효태권도장),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포천시청 태권도부와 경희대효태권도장의 격파 등 시범에서 절도있는 동작과 묘기가 펼쳐질 때 마다 박수와 환호성이 터지며 대회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박윤국 시장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포천시체육회장기 초중고 태권도선수권 대회’가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참가한 지도자들과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태권도는 기술과 기량보다 '도'에 더 가깝다. 태권'도'를 통해 인성 함양에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함께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6시간여의 치열한 대회 결과 ▲ 품새 1위 홍익태권도, 2위 효태권도, 3위 강호태권도 ▲ 겨루기 남자초등부 1위 홍익태권도, 2위 영북태권도, 3위 승리태권도 ▲ 겨루기 여자초등부 1위 홍익태권도, 2위 영북태권도, 3위 영챔피언태권도 ▲ 겨루기 남자중등부 1위 홍익태권도, 2위 한국태권도, 3위 킴스태권도 ▲ 겨루기 여자중등부 1위 홍익태권도, 2위 한국태권도, 3위 영챔피언태권도 등이 입상하였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